요양원과 요양병원,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것으로 아시는 분이 많은데, 제도부터 다릅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부모님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적용되는 보험이 다릅니다
요양원(노인요양시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됩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기관이라 등급 없이도 입원할 수 있습니다.
있는 사람이 다릅니다
요양원에는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며 일상생활을 돕습니다. 간호 인력도 배치되지만 중심은 돌봄입니다. 요양병원은 의사가 상주하며 진료와 치료를 합니다. 중심은 의료입니다.
어느 쪽을 골라야 하나
지속적인 의학적 치료나 처치가 필요하면 요양병원 쪽이 맞습니다.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식사·배설·이동 같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면 요양원이 맞습니다.
실제로는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상태가 안정되어 요양원으로 옮기는 경우, 반대로 요양원에 계시다가 치료가 필요해 병원으로 가는 경우가 모두 흔합니다. 한 번 정하면 끝나는 선택이 아닙니다.
비용 구조도 다릅니다
요양병원은 건강보험 본인부담과 간병비가 따로 듭니다. 간병비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부담이 큰 항목입니다. 요양원은 급여 본인부담금에 요양보호사의 돌봄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 간병인을 두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순 비교로 어느 쪽이 싸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상태와 필요한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입니다.